브리지스톤 카고용타이어 R118.(사진=브리지스톤 코리아)
이미지 확대보기타이어의 하중강도를 표시하는 플라이 레이팅(ply rating)은 18 등급으로 내마모성과 함께 고속 주행시의 안정성과 타이어 전체적인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전 모델인 R150Ⅱ과 비교해 R118의 시각적 차이는 숄더 디자인에서도 찾을 수 있다. R150Ⅱ은 숄더가 라운드형인데 비해 R118은 숄더를 예리한 사각형으로 디자인함으로써 타이어가 지면과 닿을 때 받는 압력 분포가 일정해지고 그 결과 타이어 전체의 내마모성이 향상됐다.
R118은 타이어 내부에 듀얼 나일론 체퍼를 적용했다. 차량 하중과 충격을 지탱하는 기능을 가진 바디플라이의 끝단을 보호해줌으로써 비드부위의 박리를 방지하고 타이어의 내구성 및 재생성능을 강화했다.
한편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카고 트럭용 타이어 R118의 국내 출시와 함께 트럭/버스 타이어의 품질(사용자과실) 보증서비스를 시작한다. 보증 대상 타이어를 장착하고 운행 중 사용자 과실로 인해 타이어가 파손되더라도 당사의 품질 보증서비스 규정에 해당되면 1본에 한하여 1회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보증 제도다. 보증 대상은 R118(12R22.5) 두 본 이상 구입하는 고객이다. 단 제품 구매 후 브리지스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 품질보증서를 발급받은 고객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요시타 켄스케 대표이사는 “카고 트럭 운전자가 요구하는 타이어 성능은 무엇보다 내구성과 내마모성이다. 이 두 가지는 카고 트럭 운전자의 안전과 경제성에 직결되는 성능이다”며 “브리지스톤은 이러한 트럭 운전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향상시킨 신제품 R118을 국내시장에 소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