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이번 ‘SWC 2018’에는 총 70개국 유저들이 예선 참가를 신청했으며 각 지역에서 총 2만6000여 명 지원자가 최종 월드 챔피언의 자리를 두고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세계 최고를 선발하는 월드결선 생중계 영상은 지난해보다 53% 상승한 13만 건 이상의 최고 동시 접속수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 등 남미 지역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언어를 추가, 총 13개 언어로 전 대륙에 생중계 됐다. 해당 월드결선 영상은 경기 이후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 기준으로 누적 1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세계 유저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
‘SWC 2018’ 본선과 월드결선에서는 총 81 경기가 펼쳐졌으며, 총 972 마리의 많은 몬스터가 선수들의 선택으로 등장, 그 중 총 162마리에 달하는 몬스터가 ‘프리밴(Pre-Ban)’ 룰로 출전이 금지됐다. ‘프리밴’ 룰은 ‘SWC 2018’ 본선부터 새롭게 적용된 규칙으로, 경기 시작 전 특정 몬스터를 미리 출전 금지 시킬 수 있어 전략성과 관람 재미를 높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중 상대 공격 게이지를 떨어뜨림과 동시에 쿨타임(재사용 대기시간) 없이 모든 아군이 즉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바람 속성 요정왕이 90%가 넘는 총 74경기에 등장해 선수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어둠 속성 드래곤나이트가 총 37번 출전 금지되며 가장 두려운 상대로 선수들에게 지목됐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