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이달 17일(수)부터 두 달간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과 모바일앱에서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스타트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세상에 없던 패션소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20여 개 업체의 약 30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베스트 상품 1개씩을 선정해 상품 시연 영상을 소개한다. 10월 3주차에는 벚꽃 모양으로, 음료를 담으면 꽃송이가 피어나는 듯한 느낌이 나는 ‘꽃이 차오르는 감성 가득 찻잔’의 상품 시연 영상을 선보인다. 60초 분량의 영상으로, ‘봄잔’이라는 콘셉트로 감성적인 리뷰를 담았다. ‘우산꽂이 포켓’, ‘은하수 크리스탈 램프’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도 판매한다. 또한 상품 구매 및 영상 시청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영화 관람권,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 김인호 모바일본부장은 “최근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이색 아이디어 상품과 관련 시연 영상들이 화제가 되면서 고객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라며 “이에 우수한 상품은 보유하고 있으나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대해 영상 제작, 상품 홍보, 판매 채널 확보 등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창작자, 스타트업 양성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상품을 발굴해 상품화,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평균 3배 이상의 매출 신장, 해외 수출 계약, 창업 대회 수상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사업을 겨냥한 1인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 ‘쇼핑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