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연주가 김준희, '12가사의 날개, 팝으로 날아오르다'

10번째 나비 콘서트 'Xclaim' 개최 기사입력:2018-10-01 16:40:58
[로이슈 편도욱 기자] '나로 비롯된'의 의미를 지닌 '나비'라는 타이틀로 15년간 꾸준히 다양한 장르와 컬래버레이션해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 온 해금 연주가 김준희가 어느덧 10번째의 나비 콘서트 'Xclaim'을 선보인다.

(사진=BlueEYE)

(사진=BlueEYE)

이미지 확대보기
2002년부터 김준희는 해금 연주가로서는 극히 보기 드문 개인 콘서트 브랜드를 이어왔다. 국악과 서양의 여러 작곡가들의 초연작품으로 구성해 음악 외에도 미디어아트, 무용, 연극, 전자음악 등 해금 이외의 영역에서의 독창적인 시도와 전통음악의 발전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식지 않은 열정을 보였다. 경계 없는 유연함을 음악에 고스란히 녹여내어 그녀만의 장르로 만들어가고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대중들에게 국악이란 어떤 의미인지 어떤 음악으로 들리는지, 퓨전이란 무언인지를 제시하고, 이론적인 전달보다는 느끼는 감성을 중요시해 전통악기의 일상적이며 좀 더 나아가 대중적인 친근감을 유도하고자 한다.

이번 김준희의 나비 시리즈는 한국 전통 성악의 장르인 가곡, 가사, 시조 중 대중에게는 제일 생소한 가사를 소재로 하여 전통선율을 친숙한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나가는 무대다.

12가사 중 '춘면곡', '어부사', '상사별곡', '권주가', '매화가' 등 5 곡을 모티브로 대중음악 작곡가와 록 뮤지션, 현대 국악의 프론티어 역할을 하고 있는 뮤지션들과의 작업으로 전곡 창작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작, 편곡을 담당한 대중음악 작곡가 송재우가 전곡 창작으로, 오페라·뮤지컬 연출가인 김성경이 무대 구성과 연출을 맡았다. 록밴드 시나위의 보컬 '김바다'와 내귀에 도청장치의 보컬 '이혁', 해외에서 국악 연주가로 주목받고 있는 '민영치'와 가야금 앙상블 사계의 리더 '송정민' 등이 함께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예능보유자 '이준아'씨가 특별출연해 전통 가사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김준희의 나비 콘서트 'Xclaim'은 국악이라는 전통 틀이 가지는 보수적인 고정관념을 벗어나 현재와 다르지 않은 시대의 감성의 연결 고리의 역할을 주도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편도욱 기자 news@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56.61 ▼8.81
코스닥 717.24 ▼9.22
코스피200 338.74 ▼0.32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9,216,000 ▼824,000
비트코인캐시 523,000 ▼6,500
이더리움 2,663,000 ▼28,000
이더리움클래식 24,300 ▼170
리플 3,213 ▼28
이오스 985 ▼6
퀀텀 3,154 ▼26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9,204,000 ▼811,000
이더리움 2,663,000 ▼29,000
이더리움클래식 24,300 ▼170
메탈 1,215 ▼2
리스크 792 ▲1
리플 3,212 ▼27
에이다 1,014 ▼6
스팀 216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9,170,000 ▼940,000
비트코인캐시 524,000 ▼4,500
이더리움 2,662,000 ▼28,000
이더리움클래식 24,320 ▼180
리플 3,212 ▼29
퀀텀 3,155 0
이오타 304 ▲2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