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쇼핑)
이미지 확대보기5월부터 7월까지 자연수정을 통한 ‘친환경’ 재배 방법의 청년농장 포도는 일반 포도 대비 수정율이 낮기 때문에, 올해 여름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온 속에서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20년 이상 경력의 친환경 멘토 농가와의 협력에 특히 신경 썼다.
또한, 강제 숙성이 아닌 자연 완숙을 끝낸 친환경 상품만을 수확해 일반 과일에 비해 맛과 향이 우수하며, 롯데슈퍼와 롯데마트 단독 농장 운영으로 안정성이 확보된 상품을 안정적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는 점 또한 눈에 띈다.
특히, 롯데슈퍼가 출시한 ‘친환경 청년농장 선물세트’ 3종은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의 주인공들인 ‘청년농부’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 되어있어 이들의 상품의 판로를 확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또한,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롭게 론칭된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청년농장’의 상품들이 선물세트로 구성 될 수 있을 만큼 ‘상품성’과 안정적인 물량을 공급 할 수 있는 ‘생산성’의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은 점 역시 큰 성과다.
한편, 작년 4월 청년 취업난 해소와 위축되고 있는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롯데슈퍼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충남도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된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는 기업-정부-지방자치단체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청년농부 육성 인프라 구축과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기 위한 이익공유 프로그램(CSV)의 일환이다.
롯데슈퍼와 롯데마트는 이 프로그램에 매년 10억원씩 총 5년간 50억원의 지원 자금을 출연해,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청년농부들에게 친환경 재배와 관련된 교육과 영농기반 시설 마련 등에 활용한다.
또한, 청년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들을 ‘청년농장’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롯데슈퍼 5개점(잠실, 잠원, 세곡, 위례중앙, 삼성)과 롯데마트의 해빗(Hav’eat) 매장 일부에서 판매를 시작하였다.
운영 8개월이 지난 현재 ‘청년농장’ 상품들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롯데슈퍼 300개 매장과 롯데마트 해빗 전 매장으로 운영 매장을 확대하고, 운영 품목 또한 초기 상추와 양파, 감자 등 필수 채소류 16종에서 샐러드에 사용되는 허브류와 어린잎 등 31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