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證 “서울옥션, 신규 사업으로 전고점 돌파 가능할 것”

기사입력:2018-09-03 08:53:12
(자료=KT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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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KTB투자증권은 서울옥션(063170, 전 거래일 종가 1만2350원)이 최근 자회사 서울옥션 블루가 발표한 신규 사업의 고수익 달성으로 전고점 돌파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1만5000원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서울옥션은 지난달 20일과 21일 기관대상 NDR을 진행하며 자회사 서울옥션 블루가 진행하는 신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신규 사업은 ▲해외 경매 대행 서비스와 ▲온라인 스토어 운영 두가지다.

먼저, 해외 경매 대행 서비스는 글로벌 대형 경매업체 소더비와 필립스 해외 경매 물품을 국내 콜렉터의 요청에 따라 대리 응찰을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온라인 스토어 운영은 미술품 외 고가보석, 시계, 중고명품 등을 중계하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KTB투자증권 김재윤 연구원은 “해외 경매 대행 서비스는 서울옥션이 이미 확보한 기존 국내 콜렉터가 주 고객층이란 점에서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라며 “기존에 국내 콜렉터가 해외 경매 참여를 위해서는 직접 경매에 참가하거나 경매 대행 개인 브로커를 고용하는 방법밖에 없었는데, 서울옥션 블루의 신규 사업은 대형 경매업체 주도의 첫 경매대행 플랫폼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또한, 작품 낙찰 가격의 5~10% 수준의 수수료를 서울옥션 블루가 수취하는 구조로 높은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재윤 연구원은 “서울옥션은 기존 홍콩경매의 ‘국내 작품 소싱→ 홍콩 경매 판매’에 서울옥션 블루의 ‘해외 작품→ 국내 콜랙터 구매’플랫폼을 추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옥션은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이후 주가는 약 27% 상승했으나 2015년 전고점 당시와 비교할 때 올해는 단색화뿐이 아닌 고미술, 온라인, SA+상설전시, 프린트베이커리 실적이 동시에 성장한다는 점에서 펀더멘털은 더욱 견고해진 상황”이라며 “해외 경매 대행 서비스까지 추가되며 2015년 전고점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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