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디병원 성형외과 전문의 양은진 원장)
이미지 확대보기먼저, 가슴성형재수술 원인은 보형물 파손이나 모양 불만족, 구형구축 등 다양하다. 가슴성형재수술은 일반적으로 1차 수술 후 약 6개월~1년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 1차 수술 후 6개월~1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가슴 모양과 조직이 자리잡기 때문인데, 보형물의 파손이나 변형 등 기타 기능적인 문제 발생했을 시에는 증상에 따라 재수술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
정확한 가슴성형재수술 시기는 가슴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와 원인파악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다.
가슴성형재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건 피막제거다. 가슴성형 시 보형물을 삽입하면 그 주변으로 피막이 생성되는데, 피막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수술 후 또다시 보형물의 촉감이 딱딱해지거나 추후 구형구축의 원인이 된다.
처진가슴성형수술은 일반적인 가슴 확대와 달리 가슴 처짐의 정도, 가슴 조직의 양, 피부의 탄력성 등을 고려해 수술이 이루어진다. 즉 제거해야 하는 가슴 조직 량에 따라 수술법이 결정되는데, 이를 고려하지 않은 채 수술을 진행할 경우 윗가슴에 부자연스러운 볼륨이 생기거나 이중 주름 등으로 인해 재수술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
가슴성형재수술, 처진가슴수술 등 인위적이지 않으면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형물과 수술법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가슴 실루엣을 만들기 위해서는 병원 선택 전, 포켓은 출혈 없이 보형물 크기의 120%로 박리하는지, 가슴골 Y라인을 위해 대흉근 안쪽까지 박리하는 지 등 꼼꼼하게 확인해보는 게 현명함을 조언한다.
글:성형외과 전문의 양은진 원장(아이디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