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고민 덜어주는 똑똑한 ‘루테인’ 선택법은?

기사입력:2018-07-25 09:19:48
[로이슈 편도욱 기자] 스마트폰, PC와 같은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현대인들의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실제로 눈 충혈이나 안구건조증, 시력 저하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눈 영양제로 알려진 ‘루테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루테인은 눈 망막의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구성물질로, 눈에 직접적인 손상을 가져다 주는 강한 빛이나 여러 가지 유해 요인들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정상적인 기능을 하게 하는 성분이다. 외부의 각종 자극과 노화로 인해 감소되기 쉽지만,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로부터 보충해야 한다.

실제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간하는 건식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루테인'의 시장 규모는 2015년 244억 원에서 2016년 558억 원, 2017년 826억 원으로 3배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루테인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에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 소비자들을 돕기 위해 올바른 루테인 선택법을 찾아봤다.

◆ ‘부원료’의 기능정보 확인하기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루테인과 함께 함유된 영양소의 성분이다. 루테인 제품은 대부분 눈에 좋은 영양소를 함께 함유하는데, 이때 함유된 영양소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제품의 효능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

루테인과 함께 먹으면 좋은 눈 건강에 특화된 부원료로는 ‘베타카로틴’과 ‘빌베리 추출물’을 꼽을 수 있다. ‘베타카로틴’은 눈의 간상세포에서 물체를 볼 수 있도록 색소를 합성하는데 관여하며,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보다 빠르게 하고 피부와 점막을 형성,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안토시아노사이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빌베리 추출물’은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눈이 침침하거나 건조함을 느낀다면 ‘오메가3’가 함유된 루테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3’는 인체적용시험으로 눈 건조 개선 효과가 입증된 성분이다. 최근에는 ‘오메가3’의 여러 형태 중 생체 이용률이 높다고 알려진 알티지(rTG) 오메가3을 사용한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눈은 나이가 들면서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부위 중 하나다. 때문에 노화 진행을 방지해 주는 항산화 성분을 루테인과 함께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눈 노화가 걱정이라면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E·셀레늄·구리·망간, 면역력에 좋은 아연 등이 함유된 제품이 좋다.

비타민제나 오메가3를 따로 챙겨먹고 있어 영양소 중복 섭취가 걱정된다면 루테인만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 루테인 원산지∙제조 공법∙함량 체크해야

루테인 성분만 놓고 본다면 원산지와 제조 공법을 살펴봐야 한다. 루테인을 얼마나 깨끗하게 정제해서 만들었는지를 판가름하기 때문이다.

실례로 눈 건강 전문기업 안국건강은 마리골드 꽃이 자라기 좋은 최적의 환경인 인도 카르나타카 지역의 전용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고품질의 루테인을 사용해 원료부터 차별화하고 있다. 또한 증류공법 기술을 통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40% 고농도 루테인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 판매 1위 이력, 블로그·카페 후기의 경우 하단 세부 정보 꼼꼼히 확인해야

또한 시중에 다양한 루테인 제품들이 등장하다 보니 온라인 상에서도 관련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이 중에서 옥석의 정보를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인기 온라인몰에서 단발성 판매 1위 등의 이력을 내세우는 제품들이다. 이럴 때는 홍보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하단에 기재된 기간, 품목 기준 등 자세한 선정 기준을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블로그·카페에 올라 온 제품 후기를 보고 판단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때도 하단의 협찬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가성 리뷰의 경우에는 반드시 글 하단에 브랜드로부터 제품과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했다는 내용을 기재하게끔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순수한 후기인지 홍보성 컨텐츠인지 구분해서 판단할 수 있다.

◆ ‘건강기능식품’∙’GMP’ 등 인증 마크 확인도 필수

마지막으로 중요한 요소는 안전성이다. 안전성을 가장 확실하게 보장받는 방법은 제품 겉면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다. 해당 마크는 식약처로부터 해당 제품에 포함된 원료 및 성분의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해 과학적인 평가를 마쳤다는 증거로 제품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GMP(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지정 업체에서 생산된 루테인 제품인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GMP 인증 업체는 원료 입고부터 제품 출고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켜야 할 품질 관리 기준을 엄격히 지키는 건강기능 제조업체임을 식약처로부터 인증 받은 것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010.29 ▲32.55
코스닥 789.03 ▲6.52
코스피200 403.99 ▲4.70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112,000 ▼438,000
비트코인캐시 678,000 0
이더리움 3,461,000 ▼19,000
이더리움클래식 22,740 ▼190
리플 2,967 ▼16
퀀텀 2,701 ▼2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001,000 ▼499,000
이더리움 3,461,000 ▼17,000
이더리움클래식 22,730 ▼180
메탈 927 ▼15
리스크 534 ▼4
리플 2,968 ▼14
에이다 817 ▼10
스팀 171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000,000 ▼410,000
비트코인캐시 678,000 ▲1,000
이더리움 3,458,000 ▼18,000
이더리움클래식 22,700 ▼200
리플 2,966 ▼14
퀀텀 2,717 ▼6
이오타 224 ▼2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