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경 합동 이륜차량 사고예방 간담회를 갖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안전보건공단·고용노동청·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교통 관련 유관기관 및 한국외식산업진흥원·부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배달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5일 오토바이를 타고 등교하던 고등학생이 연석을 충격하고 넘어지며 사망한 사고와 4월 21일 음주 상태로 도로를 역주행하다 차량과 충돌해 운전자 및 동승자가 사망하는 등 오토바이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등 작년과 비교해 28.6% 증가한 이륜차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또한 비교적 운전이 미숙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륜차량 사고예방 교육 및 청소년들에 대해 현장 안전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와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가 공동 제작한 안전모 300개는 외식업체 및 배달종사자에게 배부하고 일부는 교통 단속 현장에서 영세업체 배달종사자 또는 안전모 미착용한 청소년에게 단속과 병행해 배부키로 했다.
부산경찰은 시민이 안전할 수 있는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운전자들 또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등 선진교통 문화 확립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