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코 측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참석에서 전세계 IT 관련 업체로부터 자사 제품에 대한 이목을 집중적으로 받았으며, 제품의 출시 일정과 판권에 대한 상담이 많았다.
VRR 제품에 대한 바이어 문의는 멀리 남아공부터 남미, 유럽, 중동, 미국 등 다양한 IT관계사와 상호 비즈니스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일본의 글로벌 대형 게임 제작사와 하반기 출시되는 게임에 VRR을 필수 제품으로 패키지화 하자는 제안을 받았으며, 현재 구체적인 비즈니스 조율중이라고 알려왔다.
이번 전시회에 직접 참가한 비아코 황진삼 대표는 “ 컴퓨텍스에서 VR Reload의 시장성과 향후 고성능 HMD시장에서의 위치 선정에 많은 정보 수집과 기회를 알게 되었다"며 "특히, 고성능HMD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회사 관계자로부터 향후 무선팩은 비아코가 유일한 제품이라고 전해 들었을 때는 순간 그동안 받아왔던 스트레스와 제품 개발에 관련된 힘든 시간들이 교차되며 짧은 전율을 느낄 정도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일 공간내에서 멀티 유저를 대상으로 구현되는 VRR제품의 특징에 대해서 많은 바이어들로부터 꼭 필요한 기능이며, 이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고, 우리가 이 제품에 높은 관심을 갖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비아코 관계자는 "기존 망분리PC 사업의 안정적인 진입과 함께 VR Reload 사업이 금년도 도약의 기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좀더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전 세계시장에 안정적인 진입을 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VRR의 장점과 최초로 구현되는 기능에 대해서는 현재 국내특허 및 국제특허를 출원 중이며 국내외 바이어와 주요 비즈니스 협의가 이루어 지고 있는 게임사들에 대해 제품 공급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려고 하고 있으며, 각종 인증에 대한 준비도 현재 진행중이다.
이경필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