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로 접어들자 특히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의 정체가 심하다. 강원도로 피서를 떠났다가 서울로 돌아오는 차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으로 평창나들목~면옥나들목 5.7㎞, 면옥나들목~동둔내하이패스나들목 9.3㎞, 여주나들목~여주분기점 5.3㎞,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3.5㎞, 진부나들목~속사나들목 6.6㎞ 구간에서 속도를 전혀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남춘천나들목~강촌나들목 8.9㎞, 미사나들목~선동나들목 0.5㎞, 선동나들목~강일나들목 0.9㎞, 인제나들목~상남3터너남측 8.5㎞ 구간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주변으로 정체가 심하다. 부산 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서울 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 방향 정체가 오후 5~7시 절정에 달하다가 오후 11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