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박진수 기자] 한국장학진흥원이 평생교육원 교육기부사업 프로젝트에서 최우수교육원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자격증 인강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선착순 5000명에게 전액지원해주는 장학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한국장학진흥원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추천인 공란에 ‘CRS’를 입력하는 것이다.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같은 항공사의 승무원 채용에 지원하고자 관련 학원 등에서 승무원이 하는 일을 배우길 원하는 이들을 위해 본 이벤트를 열었다는 게 교육원 측 설명이다.

이벤트에 당첨되면 한국장학진흥원의 CRS 자격증 온라인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여행사 및 항공사에서 여행객들의 예약, 발권 등에 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예약의 기초와 정보의 조회, PNR 작성, Mileage System 적용의 세분화 등을 항공사 지상직 학원 못지않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교육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총 100종 자격증 과정의 인강을 한국장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무상으로 수강하는 게 가능하다. 또한 자격증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온라인 자격증 취득 시험에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장학진흥원 관계자는 “승무원의 연봉과 비전을 눈여겨보고 지상직 및 항공기 승무원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가 적지 않다. 이들은 항공사순위 같은 정보를 습득하는 것뿐 아니라, 스튜어디스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항 관련 자격증 취득을 계획하기도 한다”며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새롭게 개설한 CRS 자격증 과정의 무상교육 혜택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 교육원 자격증은 국가 인정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모두 정식으로 등록돼 있으며 취득 시 이력서 및 관련 기관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박진수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