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biz] 외식업계, ‘숯불’로 고기의 풍미 살리고 기름기 뺀 담백한 맛 구현 가능

기사입력:2018-06-10 20:43:52
(사진=곱창고)

(사진=곱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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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임한희 기자]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때 숯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숯의 탈취효과로 인해 고기의 잡냄새를 없애고 한층 더 담백한 맛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고기의 풍미를 살려주는 숯의 장점 때문에 굽는 요리를 내세우는 외식 브랜드에서 숯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10일 ‘곱창고’에 따르면 본사에서 직접 손질한 곱창을 특제소스와 함께 저온 숙성한 후 주문 시 숯불로 초벌구이 해서 제공한다.

숯불로 초벌 할 경우 내장 특유의 잡내를 없앨 수 있고 깊고 진한 숯불의 향까지 더해져 한층 더 깔끔한 곱창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이 굽는 시간까지 줄여주는 효과도 있어 젊은 층 고객과 여성 고객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다고 업체측은 설명 했다.

외식 기업 디딤의 직영 브랜드 ‘한라담’은 제주돼지 숯불구이 전문점답게 테이블 위에서 직접 숯으로 고기 구워 먹을 수 있는 특별함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곳은 7일간의 저온 숙성 과정을 거친 최고급 돼지고기와 숯 중에서도 고온에서 천천히 구운 비장탄만을 사용해 고기 맛을 높이고 있다.

비장탄으로 고기를 구울 경우 진한 불향을 머금으면서도 건강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치킨 브랜드 ‘훌랄라치킨’은 튀기지 않고 참숯불로 구워낸 건강한 바베큐 치킨으로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숯불과 오븐에 각각 한번 굽는 두벌구이를 채택하고 있어 기름기가 쫙 빠진 담백한 치킨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고추장을 주원료로 하면서 천연 허브 향료를 첨가한 자체 개발한 소스까지 더해 숯불의 풍미와 매콤한 맛을 자랑하고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숯불로 고기를 구울 경우 골고루 열을 전달하고 빨리 온도가 상승해 기름기를 빼주기 때문에 일반적인 불에 고기를 구울 때 보다 한층 더 육즙이 살아있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러한 점 때문에 구이 전문 외식업체에서 숯불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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