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트레인에 초청된 문화소외 가정 140여명은 DMZ-트레인을 타고 서울역을 출발해 분단으로 끊긴 경원선 마지막 역인 백마고지역에 도착 △노동당사 △금강산 전기철도 교량 △백마고지 전적비△멸공op 등을 둘러보며 분단의 아픔을 느끼며 평화통일에 대한 소망을 기원했다.
코레일은 대한적십자사와 2012년 12월 사회공헌활동 공동 추진협약을 맺고 매년 이산가족 문제 해결과 해피트레인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참여한 권은영 차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행이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랜만에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찬호 서울본부장은 “평화와 남북철도 연결의 희망을 담은 해피트레인을 타고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레일 서울본부는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