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의 IoT PTZ 카메라 2종 및 멀티 디렉셔널 카메라 (사진=한화테크원)
이미지 확대보기10일 관련 전문가들은 이 같은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되는 핵심 요소로 ‘3S’를 꼽고 있다. ‘3S’란, 도시 효율을 높이는 편리성(Serviceability)과 복잡한 도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신속성(Speed), 그리고 도시 재생을 위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그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이는 스마트시티의 ‘눈’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영상보안 솔루션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국내 영상보안 시장 점유율 선점을 차지하고 있는 한화테크윈이 이 ‘3S’를 효과적으로 반영한 영상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화테크윈에 따르면 멀티 디렉셔널 카메라 및 쓰레기 무단투기 솔루션은 스마트시티의 편리성에 중점을 둔 솔루션이다. 멀티 디렉셔널 카메라는 스마트 신호등과 연계하여 교차로 및 횡단보도 등 전방위 감시가 필요한 곳에 한 대의 카메라로 360도 모니터링을 가능케 해 관리에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솔루션은 상습적으로 무단투기가 빈번한 지역에서 관리자가 24시간 감시하지 않아도 쓰레기 무단 투기 시 즉각 알림을 발생해 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깨끗한 도시 조성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한화테크윈은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온실가스 물질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네트워크 카메라도 선보이고 있다. CCTV 생산부터 폐기 시점까지 배출되는 탄소의 약 90%가 제품 사용 과정에서 발생한다는 것에 기인, 사용 단계에서의 전력 소비량을 줄이고, 포장재 재질을 개선해 온실가스 및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그 결과, 영국 비영리기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영상보안솔루션이 첨단 ICT 기술과 융합해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스마트시티는 보안업계에 좋은 기회”라며, “한화테크윈은 앞으로도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영상보안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 전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