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브릿지협동조합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농가에서 재배한 밀을 제분한 밀가루를 구입, 매장에서 판매 중인 냉면류와 생면류 메뉴에 활용할 예정이다.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은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국수나무에서 생면 및 냉면 메뉴를 판매 중으로 향후, 우리밀 사용에 더욱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교 등 단체 급식에도 우리밀을 사용해 만든 생면을 제공하는 등 유통 채널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해피브릿지협동조합 김철환 이사장은 “밀의 소비량은 늘어나는 반면, 밀 자급률이 2%에 불과한 요즘 우리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밀 농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은 우리 농가에서 생산한 밀을 활용한 메뉴를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 판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