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혁신 경진대회 모습. (사진= 한국남동발전)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열린혁신 평가는 새 정부의 혁신 동력 확보와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둔 공공부문의 첫 혁신성과 평가로, 새로운 국민주권 시대에 필요한 ‘국민의 주도적 참여’,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요소를 평가지표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계획 수립과 기반 구축, 자율적 과제 발굴 등을 중심으로 4개 항목(추진 전략·체계·노력, 국민 공감 성과), 11개 지표(계획 수립, 과제발굴·실행 체계, 5개 과제)로 평가를 진행했다. 아울러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혁신평가단(50명)을 통한 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200인의 ‘국민평가단’이 직접 평가에 참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 수준으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혁신 국가대표 기관’을 선정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기관 혁신 시스템, 사회적 가치 창출형 우수사례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우수성을 보였다.
그동안 한국남동발전은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추어 국민이 주도하는, 국민이 공감하는, 국민이 주인되는 열린혁신을 실천하기 위해 혁신4.0(Collaborative Innovation, 이하 CO·IN)을 선포하고 추진하였다. 기관과 회사가 직면한 문제를 국민과 함께 소통·협업하여 해결해 나가자는 의미다. 사내·외 CO·IN포털 개설, On-Off Line 전 직원 열린혁신 가치내재화 교육 등을 통해 추진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월별 추진실적 점검회의, 사내 열린혁신 경진대회 등을 통해 성과를 점검 및 공유했다.
또한 대국민 태양광 발전 솔루션 서비스, 버려지던 석탄재로 생태환경 복원사업 추진, 중소기업과 농민이 함께 참여하는 미세먼지 감축 프로젝트, 대형선박 육상전력 공급사업 등의 사례를 중점 추진하였다. 이러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국민과의 대규모 직접소통은 2017년도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협업과제 1위 및 열린혁신 우수기관 산업부장관상 수상 등으로 이어졌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 혁신의 중심은 언제나 국민일 것”이라고 강조하며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가적 주요 이슈 해결을 통해 국민의 내일을 위한 보다 나은 KOEN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