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로고.
이미지 확대보기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이번 합동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KS 품질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불량 레미콘에 대해 즉각적인 제재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원자재 수급부족 및 품질불량에 따른 레미콘 성능저하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점검대상으로는 LH 공동주택에 납품하는 레미콘 생산공장 중 불량 원자재 사용이 의심되거나 수요가 집중된 공장을 우선 점검대상으로 선정했다. LH는 원자재 품질·보관상태 및 레미콘 강도, 염화물 함유량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이번 합동점검은 행정절차 간소화로 실효성 있는 점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KS 품질기준 부적합사례 발생시 LH가 점검·통보하고 국가기술표준원이 별도 점검을 시행하는 이중적 절차가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상시적인 합동점검은 불량 원자재 사용에 따른 레미콘 품질저하 예방과 경각심 고취 및 관련업계 자정활동을 유도하해 국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