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놀이 시즌을 맞아 오픈하는 특별 전시존 ‘하트존’에는 봄꽃을 연상케 하는 이름과 알록달록한 무늬를 가진 ‘플라워혼’ 2종이 전시된다.
플라워혼은 시클리드과에 속하는 여러 어종을 교잡해 만들어낸 ‘하이브리드’ 물고기로, 이마에 있는 큰 혹이 인상적이다. 성격이 난폭해 사람을 적으로 인식, 머리를 들이미는 공격 행동까지 취하지만, 그 모습이 마치 주인을 잘 따르는 것처럼 보여 ‘워터독(물강아지)’이라는 별명까지 얻고 있다.
이번에 하트존에는 장미꽃과 같은 선명한 빨강 무늬를 자랑하는 ‘슈퍼 레드 플라워혼’과 푸른색 어체가 조명을 받으면 빛을 발하는 ‘블루 마그마 플라워혼’이 전시된다.
부산아쿠아리움 장명근 마케팅팀장은 “관람객 여러분께 봄 나들이철 부산아쿠아리움에서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리테일샵 새단장 및 하트존 오픈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봄에는 꽃처럼 아름다운 ‘플라워혼’이 뛰어 노는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