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가수 홍진영이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사용한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지난 29일 밤 유투브 라이브 방송과 영상을 통해 공개해 화제가 된 가운데, 해당 제품의 매출이 급증, 눈길을 끌고 있다.

한스킨은 일명 ‘홍진영 컨실러’의 주말매출(3월 30일~4월1일)이 전주 주말(3월 23일~25일) 대비 700%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유투브 영상에서는 홍진영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윤선실장이 출연, 홍진영의 메이크업 팁을 공개했다. 먼저 파운데이션은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샌드’와 ‘MIBA 비비 크림’을 5대 5로 섞어 스펀지로 바른다고 설명했다.

MIBA는 홍진영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로 파운데이션과 비비크림을 5대 5로 섞어 발랐을 때 유수분 밸런스가 잘 맞는다는 설명. 이어 ‘홍조를 완벽하게 커버하기 위해서는 컨실러를 한톤 더 깔았다’라며, ‘한스킨 블레미쉬 커버’와 ‘더샘 컨실러’를 7:3으로 섞어서 사용한다고 추가로 공개했다. 유투브 영상에서 홍진영은 “100% PPL이 없다”며 강조했다.

영상이 공개된 목요일 밤 이 후, 한스킨 블레미쉬 커버 컨실러는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토요일부터 시작된 올리브영 세일기간을 대비해 입고한 물량이 한차례 품절되어 재입고를 진행했으며, 블레미쉬커버 단일 품목으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판매한 물량이 그 전주 대비 7배나 급증해 브랜드로서는 ‘깜짝 수혜’를 입은 셈이다. 또한 셀트리온스킨큐어 공식몰 에서도 목요일 밤 이후 주문이 몰리면서 온라인 주간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한스킨 관계자는 “홍진영이 추천한 블레미쉬 커버의 경우, 한스킨의 대표적 스테디셀러로 예전부터 대표 뷰티유투버가 추천해서 입소문난 아이템”이라며, “홍진영 파데 대란의 경우는 정말 PPL 없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