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아이에스동서는 부산 영도구 봉래1구역을 재개발한 ‘봉래 에일린의 뜰’의 견본주택을 오는 30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34층, 12개동 총 1216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02㎡ 66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봉래 에일린의 뜰이 들어서는 영도구는 부산 내에서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비 청약조정대상지역이다. 가구주가 아니거나 또 1가구 2주택자여도 청약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적용된다.

청약 일정은 4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12일이며 계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봉래 에일린의 뜰은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동부산으로 이동이 쉽다.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있고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도 차량 10분대 거리다. 단지 앞을 지나 도심과 연결되는 8개의 버스노선도 있다.

생활 인프라는 홈플러스 영도점, 봉래시장이 도보권이며 롯데백화점 광복점, 롯데마트 광복점,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등이 있다. 또 병원, 은행, 소방서, 경찰서, 주민센터 등은 물론 봉래산, 태종대, 용두산공원 등 녹지공간도 인접해 있다.

대형 개발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는데 우선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를 예정이다. 또 영남권 최대 공연시설인 오페라하우스와 공중보행로, 복합환승센터, 경관수로 등도 들어선다. 여기에 천마산터널(연말 예정)이 개통되면 서부산권 및 김해까지 더욱 수월한 접근이 가능하다.

전 가구는 4베이(Bay)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총 10개 타입의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 59㎡ 이상부터 가변형 벽체가 적용되며 전용면적 84㎡ 이상부터 제공되는 알파룸은 기본형(오픈형), 침실형, 수납강화형 등 3가지 옵션이 제공된다.

단지 내부는 휴게공간, 운동시설, 산책로 등 다양하게 구성되며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북카페,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한 커뮤니티시설도 갖췄다. 여기에 집 밖에서 휴대폰을 통해 조명, 난방, 가스 등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시스템과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CCTV 배치를 통해 안전한 단지 구현했다. 또 무인택배 시스템, 주차관제 시스템, 디지털 온도조절 시스템, 대기전력 자동차단 스위치 및 콘센트, 일괄소등 스위치도 제공된다.

봉래 에일린의 뜰 분양 관계자는 “부산 내 청약조정 비규제지역에 있는 ‘봉래 에일린의 뜰’은 평면 설계, 조경 특화, 첨단 시스템 등 다양한 프리미엄을 통해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상품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