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AR 게임 모스랜드 이미지. (사진=리얼리티리플렉션)
이미지 확대보기이더리움 기반으로 발행되는 암호화폐 모스코인(Moss Coin, MOC)으로 가상의 부동산 자산을 사고 팔 수 있는 모스랜드의 이번 ICO는 최대 15% (3월 21일 ~ 3월 27일)의 보너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4월 17일 밤 10시에 종료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랜드에 따르면 메인 퍼블릭 ICO의 하드캡(모집량)은 전체 500,000,000 MOC 중 25%인 123,750,302 MOC이며, 모금액과 무관하게 모스랜드 개발 프로젝트는 진행될 예정이므로 소프트캡은 없다. MOC 토큰은 메인 ICO 종료 후 신청한 순서대로 지급되며, KYC(Know Your Customer)는 반드시 진행 해야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구글은 지난 13일 구글 맵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발표를 계기로 모스랜드는 전 세계 200여 개국 1억개 이상의 건물·도로·명소를 게임 배경이나 무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모스랜드의 게임 개발이 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계자는 기대했다. 또한, 더 다양한 증강현실 앱들이 개발되게 되면 향후 모스체인 위에서 거래될 수 있는 AR 앱들이 많아져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리얼리티리플렉션은 모스랜드 프로젝트가 점차 활성화되어 가면서 더 많은 고문(어드바이저리)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거래소 코빗 대표이자 한국블록체인협회 이사인 김진화, 카카오블록체인(가칭) 대표로 내정된 한재선 박사, 500스타트업코리아 공동 대표파트너 임정민 등 블록체인 및 스타트업 창업 분야의 유력인사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게이머들은 현실의 건물들을 모두 게임상에서 볼 수 있고, 게임 플레이를 통해 부동산을 획득하고 판매할 수 있으며, 광고도 유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머들이 획득한 가상의 부동산 자산은 암호 화폐를 이용하여 거래 가능하며, 게임 출시 후 모스코인은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기 때문에 게임 내 부동산 거래로 얻은 모스를 다른 암호화폐나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관계자는 “모스랜드는 새로운 광고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문하거나 구매한 게이머에게 지급하는 보상형 광고로 집행되기 때문에 구매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손우람 리얼리티리플렉션 CEO는 “지난 1월에 있었던 프리 ICO가 38분만에 완료된 이후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기술과 제품 개발 영역별로 명망 있는 고문들을 영입하고, 개발인력을 확충하는 등 내실 있는 준비를 해 왔다.”며 “또한 구글의 맵 API 공개와 같은 호재를 접하게 되어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메인 ICO를 통해서 전세계 투자자 및 개발자들에게 모스랜드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를 1차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백서를 통해 공개된 일정과 같이 모스코인(MOC)은 올 2분기에 거래소 상장이 추진될 예정이며, 모스랜드 프로젝트는 내년 3분기에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모스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