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영삼 기자] 휠라는 글로벌 롤리팝 브랜드 츄파춥스(Chupa Chups)와 협업해 선보인 콜라보 컬렉션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한정판 패키지 판매를 포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던 '휠라 X 츄파춥스 스페셜데이' 또한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자양동 건대 커먼그라운드(및 휠라 매장)에서 진행된 '휠라 X 츄파춥스 스페셜데이'는 휠라 X 츄파춥스 콜라보 맨투맨과 드리프터, 스페셜 굿즈 등으로 구성한 '휠라 X 츄파춥스 화이트데이 스페셜팩'을 드리프터 한 켤레 값(2만 9000원)에 200개 한정 판매하는 이벤트다.

행사 당일, 공식 판매 시작 시간(11시) 5시간 전인 새벽 6시부터 스페셜팩을 구매하고자 현장을 찾은 고객들이 긴 줄을 서는 이색 풍경이 연출돼, 커먼그라운드를 찾은 고객들과 인근 주민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이벤트 시작 직후, 준비됐던 스페셜팩 200세트는 전량 소진됐으며, 현장을 찾은 고객들의 성원에 즉시 추가 물량을 투입했으나 또다시 완판돼 컬렉션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한정 패키지 판매에 이어, 현장에는 미니 컬링, 자이언트 플링코(볼을 이용한 사다리 타기) 등 각종 게임 프로그램 등이 펼쳐져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자리로 운영돼 행사 종료 때까지 인파가 모여든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건대 커먼그라운드는 2016년 11월, 휠라의 베스트 셀러 '코트디럭스' 커플 슈즈, 빅 로고 커플 티셔츠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팩을 한정 판매해 10~20대 젊은층의 뜨거운 참여 열기를 얻었던 '더블 디럭스 데이'의 시작점이 됐던 곳이라 휠라에게는 더욱 의미가 깊은 장소. 휠라 X 츄파춥스 스페셜데이가 열린 10일 당일에는 휠라 건대 커먼그라운드점을 오픈하기도 해 이 곳에서 써내려갈 휠라의 또다른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 X 츄파춥스 콜라보 제품을 비롯, 휠라가 신제품을 선보일 때마다 큰 성원을 보내주시는 소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화이트데이를 맞아 특별한 선물을 찾는 고객들은 물론 소장 가치를 지닌 특별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던 이번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신 데에 감사하며, 소비자와 함께 소통하고 호흡할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였기에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휠라 X 츄파춥스 컬렉션은 휠라 의류, 신발, 모자, 액세서리 등을 필두로 휠라 키즈, 휠라 언더웨어까지 휠라 패밀리 브랜드와 연계, 다양한 아이템을 전방위적으로 출시했다. 휠라 공식 온라인몰, 이태원 메가스토어 및 서울 건대 커먼그라운드 휠라 매장을 포함한 전국 주요 휠라 브랜드 매장(휠라 키즈, 휠라 인티모 등)에서 한정판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