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베트남 쌀국수 전문 프랜차이즈 포메인(Phomein)이 신메뉴로 분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포메인은 2015년 11월 베트남 현지 법인의 쌀국수 제조 공장 포시즌(PHO SEASON)을 설립하여 베트남과 더욱 가까워졌다. 이에 따라 본사 메뉴개발팀은 신메뉴 개발 및 기존 메뉴의 맛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호찌민에서 현지 셰프들을 만나 베트남 요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이를 참고하여 포메인만의 특별한 신메뉴 분짜를 개발했다. 분짜는 생선을 발효시킨 베트남 전통 장인 느억맘 소스에 돼지고기와 채소를 적셔 먹는 베트남 대표 요리다.

포메인 분짜는 메뉴개발팀이 새롭게 연구개발한 느억맘 소스 베이스의 특제소스로 만들어진다. 포메인 특제소스로 절인 돼지목살은 직화로 구워 살아있는 풍미가 특징이며, 신선한 양상추와 청상추의 아삭함과 페퍼민트의 상큼함이 직화구이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살려준다. 또한, 느억맘 소스의 독특한 맛이 더해진 포메인 분짜 소스는 베트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포메인 분짜는 베트남 고유의 맛과 특징을 살린 동시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되어 다른 분짜와는 차이를 보인다.

포메인 본사 ㈜데일리킹 김대일 대표이사는 “분짜 열풍으로 국내에 다양한 분짜가 등장한 현시점에 포메인 분짜는 다른 분짜와는 다른 ‘진짜’라고 자부한다”며 “포메인 분짜를 맛보게 되면 역시 ‘쌀국수는 포메인’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될 것”이라 전했다. 이어 “국내 베트남 요리 트렌드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며 포메인만의 특색을 담은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포메인 본사는 지난 12월 정자본점에 분짜를 선출시하여 한 달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레시피를 최종 완성했다. 포메인 전 가맹점은 정자본점 전문교육장에서 분짜 조리 교육을 모두 마친 상태로, 분짜는 올 상반기 내 전 가맹점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분짜 출시 현황은 포메인 각 매장을 통해 문의 가능하며, 가까운 포메인 매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