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자체 방송심의,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홈쇼핑 방송 중 잘못된 국어사용에 대해 개선 노력을 시도해 왔다. 특히, 홈쇼핑 업계의 관용적인 외국어, 비속어 사용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자 국립국어원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TV방송에서 올바른 국어 사용에 힘써 홈쇼핑 방송 언어의 표준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낯선 외국어와 줄임말, 잘못된 높임말 등을 개선하여 바르고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는 “롯데홈쇼핑은 일찍이 바람직한 방송 언어 표현의 중요성을 인식해 왔다” 며 “급박하게 진행되는 홈쇼핑 생방송에서 올바른 국어 사용에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 국립국어원과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방송 언어 사용에 대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