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창당추진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갖고 신당의 당명을 이같이 결정했다. 약칭은 ‘민평당’이다.
창당추진위는 당명 결정 배경으로 ▲민생제일주의 정당, 민생속으로 들어가는 정당, 경제민주화 실현 의지 표현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등 정치개혁 실현을 통해 한국민주주의를 한단계 발전시켜 나간다는 강력한 의지 반영 ▲한반도 평화 실현의 의지 등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당추진위는 민평당의 슬로건을 '민생속으로'로 정하고 상징색에 대해서는 녹색과 노란색을 후보군으로 해 SNS를 통해 당원들과 국민들의 의견을 모집해 26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또 현 국민의당 대외협력위원장인 이윤석 전 의원을 창당추진위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선임해 오는 28일 창당 발기인대회와 다음달 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안철수 대표 등 통합찬성파가 추진하는 2·4 전당대회에서 불법적 의사 결정이나 대리투표 등이 벌어지지 않는지 감시하기 위해 창당추진위에 ‘전대 상황 분과’를 설치하기로 했다. 분과위원회 간사로는 김현식 천안병 지역위원장을 선임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