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는 리니지M의 공세를 견디며 1위 수성에 다시한번 성공했다. 거래건수 비중도 전주 18.74%에서 19.21%로 급상승했다. 지난 11월 23일 실시된 신서버 '클레어' 오픈 및 1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엔씨게임의 경우 리니지2가 11월 29일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했지만 아이템 거래 시장에서의 영향은 미미했다. 거래 비중도 전주 12.14%에서 도리어 하락, 11.98%를 기록했다.
반면 뮤와 뮤BLUE 등은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하지 않았음에도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뮤는 리니지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뮤BLUE 또한 전주대비 1순위 상승하며 9위에 랭킹됐다.
이밖에 다수의 게임이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 눈길을 끌고 있다. 테라M은 12월 1주에 순위권에 진입하자마자 10위를 차지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지난 11월 28일 정식 출시로 인한 거래량 증가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또 프리스톤테일은 순위권 진입과 함께 14위를, 원피스:트레저크루즈는 17위를 차지했다.
반면, 십이지천2, 로한, 데카론, DK온라인, 이카루스 등의 순위는 하락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