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초등학교에 그려진 아름다운 벽화가 시선을 끌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화가인 사회봉사대상자 A씨는 “특기를 활용해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면서 정말 좋은 봉사경험을 했다. 특히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그림을 보며 꿈과 희망이 샘솟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 기쁘고 경로당 어르신들이 좋은 벽화 그림을 보며 흐뭇해하실 것을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봉사에 같이 참여한 경주디자인고등학교 미술과 교사와 학생들도 “우리 마을의 환경을 위해 좋은 일을 했다고 생각하니 너무 보람이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경주준법지원센터는 단순 노무 형태의 사회봉사명령 집행에서 벗어나 화가, 미용사, 건축기술자 등 특기 보유자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함으로써 단순한 법집행 기관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형사정책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