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소방서 서순탁 서장, 원주연세의료원 이영희 의료원장, 연세의대 한승경 총동창회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원곤 원장, 보건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연세대 김용학 총장, 연세대 윤도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 연세의대 홍영재 前 총동창회장, 연세대 전굉필 前 이사, 연세대 김병수 前 총장, 연세대 간호대 이태화 학장, 연세대 약학대학 한균희 학장, 세브란스병원 오경환 간호담당 부원장(사진=연세세브란스)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봉헌식으로 1987년 대한민국 의료계 최초로 응급의학과를 개설해 응급의료체계와 응급의학 수련제도를 뿌리내린 세브란스병원이 시설과 진료시스템, 그리고 기능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응급진료센터를 선보이게 되었다
봉헌식에는 김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을)), 보건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대한응급의학회 백광제 회장, 병원간호사회 박영우 회장, 서대문 소방서 서순탁 서장 등 외부인사와 연세대학교 김용학 총장, 연세대학교 윤도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연세의대 한승경 총동창회장, 연세대 김병수 前 총장, 연세대 전굉필 前 이사 등 주요 내부 인사가 참석했다.
연세의료원 정종훈 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 된 봉헌식은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박인철 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김용학 총장의 봉헌사와 윤도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윤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맞춰 완벽한 초기 감염 진단 및 차단을 통한 환자 안전성 확보에 주력한 응급진료센터의 탄생에 깊은 관심을 보여달라”고 요청하면서 “환자와 지역사회 나아가 국민이 바라는 한국응급진료센터의 모습과 진료시스템을 갖춘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가 ‘생명·진료·회복의 멈춤이 없는 응급실’이라는 모토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정용 대한병원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병원 내외부의 환경임에도 큰 예산과 노력을 들여 응급진료센터의 리뉴얼을 결정한 세브란스병원의 결정에 병원계를 대표해 큰 감사드린다.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보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봉헌식이 종료 된 후, 참석자들은 봉헌띠를 잘라 응급진료센터의 리모델링을 축하했으며, 응급진료센터 내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는 기존 1,520㎡(약 460평)에서 3,300㎡(약 1,000평)으로 220% 확장된 전용면적을 보유했으며, 더욱 강화된 감염방지 대책과 과밀화 해소 시스템을 갖춰 응급질환자들이 24시간 언제라도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는 준비태세를 마련했다.
응급진료센터 박인철 소장은 “1년 동안의 치밀한 사전 검토와 구상에 이은 11개월간의 단계적 공사를 통해 진정한 사용자(환자 및 보호자) 중심의 전문 응급진료 공간으로 거듭났다. 제중원 시절부터 지금까지 133년간 이어온 ‘감염환자의 철저한 관리’라는 전통을 계승하고, 보다 수월한 응급진료 시스템을 가동해 과밀화를 해소함이 이번 응급진료센터 확장공사의 두 가지 핵심과제였다” 라고 말했다
이재승 기자 jasonbluemn@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