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이미지 확대보기봄철에는 나무에서 꽃가루가 날리지만 지금처럼 늦여름에서 가을까지는 잡초나 쑥, 돼지풀 등에서 꽃가루가 많이 날려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킨다. 환경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사실 꽃가루가 많이 날릴 때는 이를 피하기 쉽지는 않다. 증상이 유발되었을 때는 조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알레르기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예방 생활수칙으로는 외출 시 마스크, 안경을 착용하고, 꽃가루 포자수가 가장 많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에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운동은 주로 늦은 오후나 저녁에 한다. 또 외부공기 차단이 중요 하므로 환기는 단시간에 끝내고 창문을 닫고 생활하며 외출 후 옷은 세탁하고 즉시 샤워한다.
이와 함께 외출용 옷은 옷장에 두고 침실에는 두지 않으며 꽃가루가 많이 날릴 때는 이불이나 세탁물을 밖에서 말리지 않는다. 침구류는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창가 등을 꼼꼼히 자주 청소하고 코 점막 건조를 방지하기 위하여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재승 기자 jasonbluemn@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