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100 클린산행 활동 사진.(사진=블랙야크)
이미지 확대보기‘명산 100’의 성공 이유는 단순 이벤트 프로그램이 아닌, 브랜드 정체성과 접목해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호응을 유도하는 다양한 장치가 마련됐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블랙야크는 명산 100 기획단계부터 도전자들의 편의와 정보 공유를 위해 디지털 소통 플랫폼 ‘마운틴북’을 운영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명산을 오르며 펼치는 환경 보호 활동 ‘클린 산행’, 오른 거리만큼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과 도전자에게 기부 및 지급되는 ‘해피스탭’과 ‘그린포인트’ 등 산행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정배 블랙야크 익스트림팀 팀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진행됐던 산행 프로그램이 소비자들의 도전과 성원이 이어지며 블랙야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도전자와 완주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더욱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타켓을 위한 신규프로그램인 ‘유스레이스’도 기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야크는 최근 명산 100 연장선상에서 준비해 온 ‘백두대간 에코 트레일(ECO-Trail)’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반도 생태계의 큰 축인 백두대간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탐방과 생태계 보존을 목표로 진행된다. 총 55개의 코스로 구성해 인증 포인트를 세분화했으며, 산림청 지정 비법정 탐방로를 면밀히 검토 후 적용해 비법정 탐방로의 방문을 막고, 주요 비박지와 탐방로의 클린 산행 캠페인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