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수자원공사 부채비율이 19.6%에서 112.4%로 늘었다. 강물 정화에만 또다시 2,3조원을 쏟아 부어야 한다"면서 "정책판단의 잘못인지, 부정부패가 있었는지, 명확하게 규명하고 불법이 드러나면 법적책임과 손해배상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4대강 관련 후속사업도 중단하겠다. 4대강 보를 상시 개방해 강이 다시 흐르게 하겠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낙동강 하굿둑을 개방해 바닷물과 강물이 섞이는 기수대를 복원하고, 자연생태계를 되살려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만들어 낙동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보 철거문제는 전문가와 함께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철거·유지 문제를 원점에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