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반 전 총장 일행은 4시간여 동안 소록도에 머물렀으며 병원 시설과 한센인 숙소 등을 둘러 본 것으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이 이같은 행보가 뒤늦게 알려진 것은 반 전 총장 측이 비공식 일정을 이유로 외부에 방문 사실을 알리지 말 것을 요청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방문에서 반 전 총장은 환자들과 병원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을 건넸을 뿐 정치와 관련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록도 병원 관계자는 "나흘 전에 갑자기 방문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며 "정치에서도 물러난 만큼 방문 사실을 사전에 알리지 말아 달라고 했으며 정치와 관련한 발언도 없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