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보고회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법령영역사업의 올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품질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원에 따르면 성과보고회에는 법제처,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부처와 지자체 법무담당실 관계자, 원내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올해 수행한 수탁사업과 해외직무 연수결과를 보고할 예정. 또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구체화 방안도 함께 논의할 전망이다.
이익현 원장은 “2017년 법률시장 완전개방으로 영문법령에 대한 수요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법령영역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법률번역서비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12월 국회도서관과 공동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영문법령 품질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7년 1월에는 대한민국 법령에 대한 세계적인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한영법령 표준용어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