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로스쿨생 ‘우리들 누울자리’, 청년들 주거문제 해결 나서

명륜동 거주 청년임차인들 무료법률상담 등 기사입력:2016-11-07 12:49:20
[로이슈 전용모 기자]
성균관대학교 로스쿨생들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대학 인근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성균관대학교 로스쿨 재학생으로 구성된 ‘우리들의 누울자리’팀(이주원, 이제호, 임한결, 임혜연, 홍보미)은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 전 대법관)이 주최한 ‘제6회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에 선정됐다.

대학교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거주하는 청년임차인들을 위한 무료법률상담 및 청년주거권 관련 교육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재단법인 동천, 성균관대 리걸클리닉의 후원과 담당변호사인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백종현 변호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

제6회 동천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천)
제6회 동천 공익·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천)
우리들의 누울자리팀은 지난 7월부터 활동에 들어가 성균관대학교 인근에서 청년임차인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의 날, 주거권 교육용 패널 전시회, 명륜동 지역 임대차 관련 실태조사 등을 실시했다. 또 성균관대학교 로스쿨 리걸클리닉의 공익팀으로 위촉돼 주거문제 관련 조정·상담 사건을 다루고 있다.

향후에는 학교 안팎에서 많은 청년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교육용 패널 전시회를 반복적으로 개최하고, 확정일자 받기 이벤트, 전국 로스쿨 대상 청년 주거 인권 활동 확대, 청년주거권 교육용 소책자 발간 등의 활동을 기획하고 있으며, 12월 중에는 두 번 째로 청년임차인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의 날을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들의 누울자리 임혜연 팀장은 “명륜동 지역 임대인들이 청년임차인과의 관계에서 경각심을 느끼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호 팀원은 “모든 청년들이 적어도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만큼은 꼭 받아놓을 수 있도록 알려나가겠다”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재단법인 동천=2009년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으로 ▲난민, 이주외국인, 장애인, 사회적 경제, 북한/탈북민, 여성/청소년, 복지 등 소수자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공익법률지원 활동과 ▲공익단체 지원, 장학사업, 공익영역의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 국가인권위원회 대한민국인권상 단체표창, 2015년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회공헌상, 2016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성균관대 리걸클리닉= 법률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성균관대 로스쿨에서 상설하여 운영 중인 단체로 많은 변호사들과 학생위원들이 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누리며 활동 중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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