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이같은 '수작업'을 시스템이 대신하고, 확보된 증거를 토대로 범죄 첩보를 작성한 뒤 사건을 배당해 수사하게 돼 효율이 높아진다.
경찰은 올 9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이달까지 시범운용해 아동 음란물 1천17개를 소지한 대학생 등 14명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종전의 수동적 수사에서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활용해 수사 효율을 높이고 선제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아동 음란물을 시작으로 향후 일반 음란물까지 시스템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