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은 궁궐에서 태어나지 않고 세종마을에 속해 있는 통인동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세종마을은 경복궁 서쪽일대를 지칭하는 ‘서촌’이란 명칭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름 지어진 마을이다.
세종마을 체험에서는 통의동 백송 터, 통의동 한옥마을, 창성동 한옥마을, 쌍홍문 터, 구립 박노수 미술관, 국립 서울농·맹학교 담장벽화, 기린교(수성동 계곡), 이상범 가옥 및 화실을 비롯해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을 견학하며. 청소년기의 세종모습과 왕이 되기 전의 세종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수성동 계곡은 청년시절 세종이 마음이 답답할 때 마다 정신을 가다듬기 위해 자주 찾았던 곳으로 서울시가 계곡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속 경관을 복원한다는 목표로 2010년 기념물 제31호로 지정했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여주시여성회관 홈페이지 및 여성회관팀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