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법률구조공단 이전 이후 본부 근무를 위한 신규 인원 전부를 김천 지역에서만 채용했기 때문이다.
법률 상담과 소송 구조를 주 임무로 하는 공단의 업무 특성상 전체 인원 1,000여 명 중 대부분은 고객들의 접근 편의를 위해 전국 130개 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본부 근무 인원은 56명(변호사 제외)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하지만 2014년 김천 이전 이후 본부 근무를 위해 채용한 신규직원 7명은 모두 지역인재로만 채용했고, 이는 현재 본부 근무 인원의 13%에 해당한다.
그 배경에는 법률구조공단의 고용의 질 개선을 위한 제도적 노력이 있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2014년부터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무기계약직 및 기간제근로자(상시ㆍ지속적 업무담당자)에 대해 전환시험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 최근 3년간 총 23명(2014년 4명, 2015년 10명, 2016년 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본부 비서실 김민정 주임
이미지 확대보기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