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공무원노조와 무제한 대화…국민연금보다 공무원연금 훨씬 높다”

“이재오 의원 ‘공무원연금 개혁 졸속 처리 안 돼…공무원 죄인 시 안 돼’에 전적 공감” 기사입력:2014-11-05 12:23:28
[로이슈=신종철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5일 새누리당이 당론발의한 공무원연금 개정안과 관련해 공무원노조와 오는 7일 만나 시간제한 없이 진지한 대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재오 중진의원이 공무원연금 개혁의 졸속 강행처리를 비판하며 크게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김무성 대표는 “이재오 중진의원께서 말씀한 ‘공무원연금 개혁이 졸속처리 돼서는 절대 안 된다’, 또 ‘공무원들을 죄인 시 해서는 안 된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김무성새누리당의원(사진=홈페이지)

▲김무성새누리당의원(사진=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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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 대표는 “그런데 ‘국민연금 수준으로 하향평준화를 시켜선 안 된다’는 말씀에는, 현재 공동발의 된 법안의 내용은 여전히 국민연금 수준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란다”고 반박했다.

김무성 대표는 그러면서 “7일 오후 4시에 공투본(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과 이 자리에서 면담이 있다”며 “그날 시간을 무제한으로 할애해서 그 분들과 진지한 대화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관심 있는 분들은 7일 오후 4시에 이 자리에 와서 같이 이야기를 들어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공무원연금 관련해 그 문제 경청하면서,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졸속 처리라는 지적에 반감을 나타냈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공무원연금 졸속 처리를 두 번이나 언급하며 “처리과정에 대해서 지금 진행되는 것을 보면 마치 공무원들을 전부 죄인 시 하고, 공무원들은 무조건 나쁜 사람이라고 매도되는 분위기는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3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여성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무성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이것을 성공하게 되면 박근혜 대통령은 역사에서 박정희 대통령만큼은 안 되겠지만 그 다음 정도로 훌륭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길이 남게 된다”며 “꼭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제가 다음 금요일(7일) 날 (공무원노조와) 만나기로 했다. 만나서 얘기 다 듣겠다. 제가 호소도 하겠다”며 “제가 맞아죽는 한이 있더라도 관철시키겠다. 잘 도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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