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불효막심 모진정권…노인연금 공약 파기, 경로당 냉난방비까지 삭감”

기사입력:2014-09-23 21:04:25
[로이슈=신종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23일 박근혜정부를 향해 “참으로 불효막심한 모진정권”이라고 통렬하게 비판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진 현장 원내대책회의에서 박영선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되기 전에 박근혜 대통령은 복지와 경제민주화를 수없이 외쳤다”며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23일마포구성산종합사회복지관찾은박영선원내대표등새정치민주연합의원들(사진=새정치민주연합)

▲23일마포구성산종합사회복지관찾은박영선원내대표등새정치민주연합의원들(사진=새정치민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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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복지는 사실상 지방정부에 떠넘겨져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예산 때문에 너무 힘겨워 하고 있다”며 “서민증세 논란 이어서 박근혜정부의 집권 3년차 예산안에 대한 국민적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부자감세는 없다는 말로 위기를 모면하려 하고 있다”며 “부자감세는 없다는 말에 자신이 있다면 맞장토론을 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이 없다”고 김무성 대표를 겨냥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특히 “대통령선거 때 모든 어르신들에게 월 20만원씩 드리겠다는 약속으로 어르신 표를 얻어놓고 제일먼저 노인연금 지급공약을 파기하더니 집권 3년차 들어서는 경로당 냉난방비까지 전액 삭감했다”며 “참으로 불효막심한 모진정권이고, 냉혹한 정책”이라고 통렬하게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은 정부의 세법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날”이라며 “‘증세가 아니다.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담배세를 인상한다’ 이 말을 과연 어느 국민이 믿겠나”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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