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9단’ 박지원 “청와대가 김명수ㆍ정성근ㆍ정종섭 재요청? 국회와 민심 무시하는 잘못”

“국정공백 운운하며 청문보고서 채택한 (이병기) 국정원장과 장관들 임명도 미루는 것은 오기” 기사입력:2014-07-15 14:19:53
[로이슈=신종철 기자] ‘3김 시대’(김영삼ㆍ김대중ㆍ김종필) 이후 ‘정치9단’이라는 평가를 받는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장관 후보자들 문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충고와 함게 쓴소리를 냈다.

▲박지원의원

▲박지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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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은 1992년 제14대 국회에 입성한 박지원 의원은 이후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청와대 공보수석, 제2대 문화광광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다.

제18대 국회에 돌아와 민주당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원내대표 등을 거친 3선으로 현재 국회의원 가운데 ‘최고 정보통’으로 통하며 ‘정치9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지원 의원은 15일 청와대가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 재요청 움직임과 관련, “국회와 민심을 무시하는 잘못”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지원 의원은 트위터에 “오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이 만료된 세 장관의 임명 철회를 대통령께서 결단하길 바랍니다”라고 결단을 촉구했다.

세 장관은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 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 후보자를 말한다.

박 의원은 “대통령께서는 새누리당의 전당대회 결과를 보더라도, 민심은 당심이고 천심임을 명심하길 바랍니다”라고 충고했다.

전날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친박 핵심인사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김무성 의원에게 당 대표최고위원 자리를 밀린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이와 함께 박지원 의원은 “BH(Blue House, 청와대)에서 청문보고서 재요청? 국회와 민심을 무시하는 잘못”이라며 “더욱이 국정공백 운운하며 청문보고서 채택한 (이병기) 국정원장과 장관들 임명도 미루는 것은 오기”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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