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박근혜정부 오만과 독선…수원 ‘삼총사’ 손학규ㆍ백혜련ㆍ박광온이 막는다”

“수원 영통에 MB정부 국정실패 공동책임자인 임태희 대통령 비서실장을 국민께 내세워” 기사입력:2014-07-14 16:04:54
[로이슈=신종철 기자]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4일 수원 권선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백혜련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최고위원회를 갖고 “박근혜 정부의 오만과 독선, 고집과 불통의 국정운영을 수원의 ‘삼총사’ 손학규, 백혜련, 박광온 후보가 막아내도록 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백혜련(우)후보선거사무소에서최고위원회의를갖는김한길공동대표(사진=새정치민주연합)

▲백혜련(우)후보선거사무소에서최고위원회의를갖는김한길공동대표(사진=새정치민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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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대표는 먼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 특별히 ‘더 큰 수원ㆍ더 큰 정치ㆍ더 큰 인물, 팔달의 손학규 후보님’, ‘정의와 진심의 정치, 양심검사 권선의 백혜련 후보님’, ‘대화와 소통의 정치, 국민대변인 영통의 박광온 후보님’, ‘소문난 큰 일꾼 김포의 김두관 후보님’이 함께 했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오만과 독선, 고집과 불통의 국정운영을 수원의 ‘삼총사’ 손학규, 백혜련, 박광온 후보가 막아내고, 수원에서부터 새로운 대한민국이 시작될 수 있도록 수원 시민들께서 힘을 보태주기를 부탁드리기 위해서 이곳 수원에 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은 지금 위기에 처해 있다. 박근혜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세월호에서 살릴 수 있었던 생명들을 단 한 명도 살려내지 못했다. 박근혜정부의 오만과 독선으로 민주주의는 후퇴했고, 박근혜정부의 고집과 불통으로 민생은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외교나 국방, 어느 것 하나 위기가 아닌 것이 없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은 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다”고 비판했다.

또 “지방선거 직전에 박근혜 대통령은 카메라 앞에서 눈물의 담화문을 발표했고, 새누리당은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바꾸겠다고 국민께 호소했지만, 선거가 끝나자마자 대통령의 눈물도 새누리당의 약속도 모든 것이 선거용 이벤트에 불과했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또 속았다’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박근혜 대통령의 끝없는 인사참사가 계속되고 있다. 이미 두 명의 국무총리 후보를 내세웠다가 국민께 외면당하고, 책임을 물어서 경질하겠다고 했던 국무총리를 다시 주저 앉혔다”며 “인사청문회가 끝났지만 박근혜 2기 장관 후보들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혁신의 주체가 아니라 하나같이 혁신의 대상들이었다. 이래서는 안 된다”고 질타했다.

김 대표는 “세월호 국정조사가 새누리당과 집권세력의 방해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그렇지 않고서는 국정조사에 임하는 새누리당과 청와대의 행태는 국민께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른들의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듣고 세월호 참사가 벌어졌는데, 그 아이들의 유가족, 부모들에게 또 다시 가만히 있으라고 겁박했다”며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국회에 들어서지 못하도록 경찰이 가로막고 있어서 유가족들을 또 다시 국회 앞마당에서 노숙을 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세월호특별법은 새누리당의 소극적인 태도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데, 이래서는 안 되고, 이대로는 안 된다”며 “세월호를 잊지 말아야 한다. 오는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세월호특별법을 처리하지 못한다면 집권세력은 그 책임을 결코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대표는 “세월호 이전의 대한민국을 반성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 세월호 참사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나라가 돼야 하는데, 새누리당은 수원 영통 재보궐선거에 MB정부 국정실패의 공동책임자인 (임태희) 대통령 비서실장을 국민께 내세웠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버리고 과거로 퇴행하려는 새누리당의 오만과 독선”이라고 맹비난했다.

또 “(임태희) 그는 MB정권 최대 실정인 4대강 사업 실패에 책임져야 할 사람이다. 22조원의 국민 혈세를 강바닥에 처박아놓고, 수질이 개선되기는커녕 심각한 녹조발생으로 강이 썩어가고 있다”며 “수원시민들께서 몰염치한 새누리당에게 표로써 답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환기시켰다.

김 대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골든타임이 바로 지금”이라며 “반성할 줄 모르는 정부, 무책임한 정부, 변화를 거부하고 과거로 역주행하려는 정부는 결코 국민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직시했다.

▲수원백혜련후보선거사무소에서최고위원회의를가진지도부와후보들(사진=새정치민주연합)

▲수원백혜련후보선거사무소에서최고위원회의를가진지도부와후보들(사진=새정치민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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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대표는 “이번 선거는 박근혜정부 1년 반, 끊임없는 오만과 독선, 고집과 불통, 무능과 무책임을 국민여러분께서 바로 잡아줘야 하는 선거”라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에게 국민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한길 공동대표도 전날 안철수 공동대표처럼 이번 선거가 어렵다는 점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번 7.30 재보궐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에게 상당히 어려운 선거다. 이번 재보선에서 15곳의 국회의원 선거구 중 9곳이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차지했던 곳이다. 우리당의 이겼던 곳은 5곳 밖에 없다 게다가 이번 선거는 한 여름 휴가철에 치러지기 때문에 투표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며 “쉽지 않은 선거지만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다. 그래야 세월호 참사의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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