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새정치연합, 권은희 전략공천은 정치적 사후뇌물죄 공범”

“공무원들에게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지 말고 특정정파에 줄 대면 국회의원도 만들어진다는 암시 주는 것” 기사입력:2014-07-10 14:08:50
[로이슈=신종철 기자] 조해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1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전략공천한 것과 관련, “정치적 사후뇌물죄에 공범이 된 것”이라고 규정했다.

▲조해진의원(사진=트위터)

▲조해진의원(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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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권은희 전 과장이 허위사실을 가지고 그렇게 집요하게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매일 아침저녁으로 출근하는, 자기를 공직 자리에 있게 해준 국가기관에 난도질을 하는 것을 보고 저는 솔직히 그 당시에 이해가 안됐다”고 포문을 열었다.

조 위원은 “근데 이제 그 의문이 풀리는 것 같다”며 “어제 설마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그러지 않겠지 하고 말씀드렸는데, 광주 광산을에 권은희 전 과장을 공천했다. 이렇게 함으로 이제 새정치민주연합과 권은희 전 과장은 정치적 사후뇌물죄에 공범이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이런 공천이 광주 민심을 감안한 것이라 하는데, 광주시민들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어느 광주시민이 공직자가 자기 정치적 사욕을 추구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그 (경찰)조직에 칼을 꽂는 그런 일을 지지하고 찬성하겠는가. 새정치민주연합은 광주시민들께 사과드려야 된다”고 비판했다.

조 위원은 “광주시민이 그것을 지지하기 때문에 공천한다고 말하는 것은 시민들께 사과할 일”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렇게 행동하는 것을 보고 과연 책임있는 제1야당인가, 집권하겠다고 하는 공당인가 하는 것에 대해 회의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런 행동은 국가기관에 몸담고 있으면서 국민의 세금으로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지 말고 특정정파에 줄 대고 그쪽에 봉사하는 일을 하면 나중에 자기 당에서 알아서 포상하고 국회의원도 만들어진다는 암시를 주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조 위원은 “공직사회의 그런 사람들이 속출하도록 줄 세우기하고 부추기는 행동”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이 집권하면 이런 공직사회 풍토를 가지고 국정운영 할 수 있겠는가. 새정치민주연합이 권은희 전 과장 공천을 오늘 취소하고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위원은 “그렇지 않으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책임있는 정당이길 포기하고, 집권을 준비하고 수권을 추구하는 공당의 길을 포기하고, 부도덕한 정치집단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꼴”이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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