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큰빗이끼벌레…MB 포함 국정조사로 대국민 사기극 밝혀야”

기사입력:2014-07-07 21:55:38
[로이슈=신종철 기자] 낙동강 등 4대강에 ‘큰빗이끼벌레’가 출현한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조사를 통해 4대강 대국민 사기극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며 “그 조사대상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시켜야하는 것은 당연한 전제”라고 주장했다.

▲트위터에서큰빗이끼벌레검색한결과

▲트위터에서큰빗이끼벌레검색한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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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4대강 사업 실패, 강은 큰빗이끼벌레가 좀먹고 국민은 엄청난 빚을 떠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낙동강 등 4대강 본류에서 ‘큰빗이끼벌레’가 발견되고 있다. 환경단체는 큰빗이끼벌레가 4대강 공사로 인해 강의 유속이 느려지고 오염되면서 늘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녹조라떼’ 4대강에 큰빗이끼벌레가 출연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편 정부는 4대강 사업으로 발생한 수자원공사 채무 8조원을 국고로 메우려 하고 있다”며 “매년 3000억원 이상의 이자를 지원하는 것도 부당한데, 원금까지 국민혈세로 틀어막겠다는 것”이라고 경계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4대강 ‘빚잔치 계획’을 다음 달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공사는 강산을 멍들게 하고 국민에게 세금폭탄을 남기고 말았다”며 “게다가, 수자원공사는 4대강 사업기간에 성과급을 1인당 최대 7000만원까지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국정조사를 통해 4대강 대국민 사기극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며 “그 조사대상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시켜야하는 것은 당연한 전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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