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세월호 국정조사 여야 싸움하는 곳 아냐…피해자가족 눈으로 조사해야”

기사입력:2014-07-06 21:33:53
[로이슈=신종철 기자]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특위가 난항을 겪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한나라당(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역임한 이재오 의원이 6일 “여야가 정치 싸움하는 곳이 아니다”며 “세월호 피해자 가족의 눈으로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재오의원(사진=페이스북)

▲이재오의원(사진=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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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5선의 중진인 이재오 의원은 한나라당 원내총무, 사무총장, 비상대책위원장,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 ‘킹메이커’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또한 이명박 정부에서 초대 국민권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특임장관을 역임해 ‘왕의 남자’라는 별칭도 있다. 박근혜 정부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향해 쓴소리를 내왔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먼저 “지난 3일 비가 죽죽 내리는데 다시 안산 합동분향소에 들렸다”며 “금방이라도 (영정 사진 속에서) 달려 나올 것 같은 젊은 그들의 영정을 고개 들고 볼 수가 없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이어 “아직도 11명의 실종자가 남아 있다”고 직시했다.

이재오 의원은 그러면서 “세월호 국정조사는 살릴 수 있는 사람들을 살려내지 못하고, 죽게 한 정부의 책임을 구체적으로 가리는 것”이라며 “여야가 정치 싸움하는 곳이 아니다”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을 비판했다.

그는 또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정치인들을 또 한 번 역사에 죄를 짓는 부끄러운 사람들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세월호 가족의 눈으로 국정조사를 해야지, 여야의 정치적 계산으로 국정조사를 하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 있다”며 5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1. 구조실패의 책임 규명
2. 책임자들의 처벌
3. 가족들에 대한 보상과 배상
4. 재발방지
5. 추모에 대한 가족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국정조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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