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신종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전략홍보본부장은 17일 “청와대의 문창극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하면서 “반드시 낙마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윤 전략홍보본부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의 오만과 독선이 극에 달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월호 침몰 사고 진상규명과 대책수립에 집중해야 할 이 시점에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문창극 후보자를 내세워 국력을 소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본부장은 특히 “민심이 곧 천심이다. 국민의 뜻을 저버린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국민으로부터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지명을 철회해도 모자랄 판에 국민의 뜻을 저버리고 일방적으로 임명을 강행한다면, 이는 국민적 분노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새누리당은 이제 청와대에 ‘아니오’라고 말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이 계속 청와대의 거수기 노릇만 한다면, 새누리당은 국민의 여망을 저버릴 뿐만 아니라,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김 본부장은 “새누리당의 눈에는 대통령만 보이고 국민은 보이지 않는가. 더 늦기 전에 새누리당이 선택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역린(임금의 노여움)인가, 민심의 역린인가. 6.4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눈물은 외면한 채, 대통령 눈물 닦아주기에 급급해하던 새누리당이 또다시 국민을 저버리고 대통령 역린 살피기에 급급해 한다면 새누리당은 국민들로부터 반드시 심판 받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이어 “여당이 닦아줘야 할 것은 세월호 유가족의 눈물과 위안부 할머니들의 눈물이며, 새누리당이 살펴야 할 것은 대통령의 심기가 아니라 국민의 마음”이라고 직시했다.
김 본부장은 “문창극 후보자 지명철회만이 국민의 마음을 그나마 위로하는 길일 것”이라며 “문창극 청문회 강행은 국민을 무시하고, 민심을 저버리고, 의회민주주의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끝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의 편에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서 반드시 문창극 후보자를 낙마시켜서,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를 보여드리겠다”며 “다시 한 번 청와대와 새누리당에 촉구한다. 문창극 후보자 지명철회만이 국민에게 보답하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재윤 “청와대, 문창극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은 국민에 도전…반드시 낙마”
“새누리당이 대통령 역린 살피기 급급하면 국민들로부터 반드시 심판 받을 것” 기사입력:2014-06-17 14: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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