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윤상현, ‘민주주의 부정’ 거론하며 문창극 총리 후보 옹호

기사입력:2014-06-12 20:49:35
[로이슈=신종철 기자]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12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발언 파문으로 자진사퇴와 청와대의 지명 철회 요구가 빗발치는 것을 의식한 듯 “예전의 말 몇 마디 갖고 삶을 재단한다면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문창극 후보자를 옹호했다.

▲윤상현사무총장(사진=트위터)

▲윤상현사무총장(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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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사무총장은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정치인이 마음껏 말하듯 언론인들도 자유롭게 얘기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 아닌가. 그런데 예전에 말 몇 마디 가지고, 그 삶을 재단하고, 그의 생각을 규정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진영논리에 따라 일방적으로 편을 갈라서 매도하고, 낙인찍고, 딱지 붙이는 것은 후진적인 정치다. 그것은 분열의 정치이고, 갈등의 정치”라며 “우리 정치권은 이런 정치를 극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총리 후보자들, 장관 후보자들 있는 그대로 보고, 차분하게 검증을 해야 한다. 그러나 7.30 재보궐선거에 쓸 정치공세용 소재를 만들기 위해, 혹은 늘 해오던 낙마 실적 쌓아올리기 관성에 따라서 또다시 신상털기 청문회, 망신주기 청문회, 흠집내기 청문회를 한다면 새정치의 ‘새’자의 근처에도 갈 수가 없음을 알아야한다”고 새정치민주연합을 겨냥했다.

윤 사무총장은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은 국회의 당연한 의무다. 그러나 후보자에 대해 일방적인 낙인찍기, 딱지 붙이기를 해서는 안 된다”며 “내가 싫어한다고, 남도 싫어하게끔 다그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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