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광주 전략공천, 당력 광주 집중하다 패인”…안철수에 일침

“이런 공천은 안 해야, 7ㆍ30재보궐 선거 때는 파벌 지분 공천 없애야” 기사입력:2014-06-05 11:17:19
[로이슈=신종철 기자] 원내대표를 역임한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5일 경기도지사와 인천광역시장 선거 석패에 대해 “광주 전략공천, 당력 광주 집중으로 경기ㆍ인천 등지 효과적 지원 못한 게 패인”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광주광역시장에 윤장현 후보를 전략 공천해 당내 큰 파열음을 만든 안철수ㆍ김한길 공동대표를 직접 겨냥해 일침을 가한 것이다. 강운태 광주시장과 이용섭 의원은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후보 단일화했다.

특히 안철수 대표는 자기 사람으로 분류되는 윤장현 후보 지원을 위해 광주를 세 차례나 찾아 지지를 호소했고, 이로 인해 안 대표가 광주에 ‘올인’ 한다는 비판도 많았다. 안 대표의 경우도 만약 전략공천한 윤 후보가 낙선할 경우 지도력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광주에 매진한 것이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광주 전략공천, 당력 광주 집중으로 경기 인천 등지 효과적 지원 못한 게 패인”이라고 진단했다.

박 의원은 “또한 광주 무소속연대 바람이 전남ㆍ북 강타해 36개 기초단체장 중 15개 기초단체장을 무소속에 헌납? 이런 공천은 안 해야 하고, 7ㆍ30재보궐 선거 때는 파벌 지분 공천 없애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장현 후보는 안철수 대표의 지원유세에 힘입어 가볍게 당선됐으나, 상대적으로 박빙지역이었던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는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에게,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에게 접전 끝에 석패했다.

▲이재명성남시장후보유세현장에동참한박지원의원(사진출처=이재명블로그)

▲이재명성남시장후보유세현장에동참한박지원의원(사진출처=이재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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