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 “5ㆍ18기념식 ‘알바 합창단’…박근혜정부 역사인식 현주소”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보훈이 아니라 정권보훈에만 혈안 박승훈 보훈처장 해임시켜라” 기사입력:2014-05-18 21:04:55
[로이슈=신종철 기자] 광주 운정동 국립 5ㆍ18민주표지에서 열린 제34주년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의 ‘알바 합창단’ 논란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이것이 박근혜정부 역사인식의 현주소”라고 질타하며 박승훈 보훈처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문재인의원실이18일트위터에올린사진

▲문재인의원실이18일트위터에올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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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보훈처가 주관한 5.18기념식에 급조된 알바 합창단이 동원된 것은 5.18과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모독”이라고 분개했다.

김 부대변인은 “합창단원의 일부가 일당 5만원을 받고 부랴부랴 여기저기서 나왔으며 이들 중 어떤 단원은 합창도 못해 ‘립싱크’에 불과한 수준이었다니 기가 막힌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박근혜정부의 역사인식의 현주소다”라며 “내일 박근혜 대통령이 담화문을 발표하고 해외순방에 나선다지만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이 역사가 제대로 한 발짝이나 나갈 수 있겠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김 부대변인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상누각에 불과해 금방 무너지고 말 것”이라며 “1980년 5.18이 일어난 지 34년 만에 최악의 5.18을 맞았다는 탄식에 박근혜 대통령은 응답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정현 부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국가보훈이 아니라 정권보훈에만 혈안이 돼 있는 보훈처장을 해임시키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기념곡으로 지정하는 것”이라고 박승훈 보훈처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끝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과거사 인식의 일대전환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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