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신종철 기자] 민주당은 3일 “새누리당의 문대성 의원 재입당 논란, 정치혁신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규정했다.
허영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새누리당에서 박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으로 탈당했던 문대성 의원의 재입당 찬성 의견이 있는 것은 유권자들을 또다시 우롱하는 처사”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문대성 의원의 재입당을 허용하자는 의견이 만만치 않게 존재한다는 자체가 과거의 사과가 교언영색의 국민 기만이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허 부대변인은 “아무리 과반의석 지키기가 중요하다고, 물의를 일으킨 의원을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오로지 당리당략만을 생각하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규탄했다.
또 “새누리당은 지난해 10월과 11월에도 탈당ㆍ뺑소니 전력의 김태환 전 제주지사와 성희롱ㆍ선거법 위반 전력의 우근민 현 제주지사의 재입당을 승인해 국민의 지탄을 받은 적이 있음에도 국민무시의 오만함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허 부대변인은 “지자체 선거를 4달 앞두고 정치혁신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의석수’의 정치에만 연연한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지금은 한 사람의 국회의원을 재입당 시키는데 연연할 때가 아니라, 구태정치의 환부를 과감히 도려내는 결단이 필요한 때”라고 충고했다.
“논문 표절 논란 탈당 문대성…새누리 재입당은 유권자 우롱”
기사입력:2014-02-03 21: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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